바다낚시로 유명한 지도

지도(池島)는 덕적도에서 남쪽으로 14km 거리에 위치하며 섬 전체가 바다낚시터로 유명하다. 지도 주변 바닷가에는 우럭과 노래미 등이 많이 서식해 해마다 수천 명의 낚시꾼들이 몰려들고 있다. 섬에는 전체적으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해안 암벽을 따라 소사나무가 우거져 있다.

선비들의 섬 문갑도

섬의 모양이 선비들이 사용하는 책상(문갑(文匣))처럼 생겼다고 해서 또는 섬사람들이 매우 유식하다고 해서 문갑도(文匣島)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정유재란 당시 강릉 김씨가 섬에 들어와 서당을 세우고 글을 가르치면서부터 매우 작은 섬이긴 하지만 많은 학자들이 배출되고 섬 전체가 글 읽는 소리로 요란할 정도였다고 한다. 문갑도에서 가볼 만한 곳은 조용하고 아늑한 한월리해변으로 경사가 완만한 백사장과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섬 앞바다에서는 꽃게, 우럭, 노래미가 잡히고 해변 근처에서 아이들과 함께 조개를 잡으며 신나는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문갑도는 아이들과 함께 조개를 잡으며 신나는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제공처:인천관광공사[네이버 지식백과] 지도 · 문갑도 (인천 보물섬에서 놀자)